우리 장과 장문화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호서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장류·김치 등 우리 발효식품 연구에 헌신해왔으며, (사)한국김치협회, (사)대한발효식문화포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이사로 봉사하면서 우리의 자존심인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저 과학적 연구에 매진하였습니다.
(사)장문화협회 1대 박건영 회장님께서 우리 장에 대한 고민을 나눠온 우태영 대표의 주선으로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던 중 민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이 협회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문화의 정립을 위해서 인문학적, 과학적, 산업적, 기술적, 소비자 입장, 교육적 측면, 예술적 측면, 환경적 측면에서의 접근 등 다양한 시각과 방법론으로 장과 장문화에 대한 계승과 발전을 생각했었습니다.
2020년 12월 14일에는 (사)장문화협회(Korean Jang and Culture Association, KJCA)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립허가를 득하였습니다.

저희 협회는 한국 장을 연구하는 학자, 한국 장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체험 교육 활동가, 한국 장 유관 협회 등이 참여하여 한국 장 문화에 대한 토론, 향후 발전 등을 논의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장문화와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협력할 것이며 교육이 필요한 분들과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이고 기업이나 정부와도 적극 협력하여 장문화가 지속가능하도록 기반을 닦아나가겠습니다.
오직 농촌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생 한 번도 맡은 적이 없는 협회의 고문직을 수락해주신 도올 김용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한식진흥원장을 지내셨던 선재스님,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신 농·식품부 장관을 지내셨던 정운천의원님, 장류산업진흥법 발의를 해주신 이명수의원님, 그리고 파주 장단콩의 고장, 윤후덕 의원님께 깊은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서규용 전 농식품부 장관님, 이한창, 황민영, 신동화, 이철호, 정규화, 오정호, 박진도, 정건섭, 박건영 고문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은 최근 연구에서 우리 건강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K-Foods로 세계화할 수 있는 최고의 식품입니다. 또한, “선조들이 물려주신 한국의 장 문화를 살리고 고 문헌에 있는 왕가의 장 및 장독대 문화로 대표되나 잘 알려지지 않고 계승 복원되지 않은 우리의 장 문화를 복원 계승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협회는 문헌, 역사, 고고, 인류 분야 등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팀, 고문헌에 나오는 장문화의 재현 개발팀, 궁중, 사찰, 반가, 민가 등의 장 음식 연구팀, 메주 연구소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장을 지키고 가꿔온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장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널리 인간사회를 이롭게 할 우리의 후세들에게도 미리 감사합니다.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할 뿐이고 미래는 후속세대들에게 활짝 열려있습니다. 콩과 소금과 물 그리고 발효 미생물들을 잘 가꿔 물려주며, 발효의 힘을 믿습니다. 1 대 박건영회장님의 (사)장문화협회 초석을 다지는데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대 회장 강순아 드림